자매결연지 및 전통시장, 지역 내 기업체 등 총 19개 단체 참여해
시중보다 10~15% 저렴한 가격에 품질좋은 우수 농·수·특산물 및 우수제품 판매해
이번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자매결연지 등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농 상생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장터는 오는 22~23일까지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맞은 편 구의공원에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 자매결연지인 인제군·영광군·보은군·보령시·문경시·양평군·익산시와 ▲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사)상상나라연합’의 회원국인 여주시·가평군·충주시·서산시·춘천시 등 12개 지자체, ▲ 지역 내 기업체 및 전통시장 등 총 19개 단체가 참여해 시중보다 10~15%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우수 농·수산물 및 기업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될 만큼 각광을 받아온 영광굴비, 서해안의 깨끗한 바다에서 생산한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 공기 좋고 물 좋은 보은에서 자란 무공해 친환경 생표고버섯, 생산지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맛과 향이 으뜸인 충주사과 등 믿을 수 있는 지역 특산품을 산지에서 바로 직송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에서는 또한 주민과 기업 간 상생경제를 추구하는 착한기업인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도 만날 수 있다. ▲ 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돕는‘(주)희망을심는나무’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마련한 풍란소엽화분, 관엽화분, 다육 등을, ▲ 시장 상인들로 결성돼 운영해오고 있는‘중곡제일시장 아리청정 협동조합’에서는 직접 짠 100% 국내산 참기름과 기능성 효소현미, 볶음참깨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자양골목시장과 중곡제일시장에서는 돌산갓김치, 꽃게장, 파김치, 과일 등을, 지역 내 기업체인 ㈜제이에스상사와 예인에서는 스카프, 의류, 가방, 비누 등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에서 김, 멸치, 모시떡, 젓갈류 등의 제품 판매와 장을 보며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알뜰장도 함께 열린다.
기타 농수특산물 판매품목과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과 지역 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이용해보시기 바란다”며,“장터를 통한 도·농 교류 및 기업 홍보가 농촌과 중소기업을 살리고 구민에게 알뜰구매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