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잃지 않고 주민 위한 봉사자로 최선 다해 의정활동 펼칠 터”
“초심 잃지 않고 주민 위한 봉사자로 최선 다해 의정활동 펼칠 터”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5.09.2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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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정 의원/광진구의회 :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광진구의회 막내의원, 초선으로 가장 젊은 구의원이다. 광진구의회 14명의 의원 중 막내로 열 네번째 인터뷰를 지난 18일 오후 광진구의회에서 가졌다.

외모로만 보면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애띠고 순진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의외다.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싶어 정치입문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어려서부터 줄곧 반장을 했고, 치마를 안입을 정도로 남자아이처럼 지냈단다. 어머니께서 웅변과 서예를 가르칠 정도로 성격이 쾌활했다.”고 답했다. 어려서 부터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못했다. 친구들이 남자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면 끝까지 쫓아가 응징할 정도로 남성적인 성격이 강했다고.

구의원을 시작한 지 이제 겨우 1년이 조금 지났다.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구청장이 같은 당 소속 일지라로 지적할 사안에 대해서는 꼭 지적하고 넘어간다. 아직은 의원 생활이 익숙치 않지만 모든 것은 시간이 스승이라고도 했다, 그만 큼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의미다.

워낙 애띤 얼굴이라 가족 관계를 물었다. 삼 남매를 둔 어머니란다. 원래를 4명을 낳으려고 계획했는데 3명밖에 못 낳았단다.

앞으로 보건 의료쪽으로 공부를 더하고 싶다는 오현정 의원을 만나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전반적 얘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를 마치고 잠시 일어서서 포즈를 취해주는 오현정 의원은 마치 미모의 연예인처럼 보인다.
▶기자: 제7대 광진구의회가 출범하고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광진구민과 광진투데이 독자들에게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오현정의원(이하 오의원) 광진투데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7대 광진구의회 의원 오현정입니다.
광진투데이를 통해 구민 여러분과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제7대 광진구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여 몸소 느끼고 체험한 것을 실천하는 데 열심을 다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친 것을 인정받아 지난 달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코리아 파워 리더대상 &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초자치의원으로 지자체 의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고운 모래를 얻으려면 고운 체가 필요하고 고운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운 마음이 필요하듯이, 멋진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광진구의 발전을 위해 광진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현재의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저의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멋진 미래의 광진이 펼쳐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 손 안의 행복에 감사할 줄 아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광진구 발전에 젊은 패기와 열정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며 일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배려 부탁드립니다.

▶기자: 제189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이 실시되었는데, 의원님께서 중점적으로 생각하시는 사안은 무엇인지?

▶오 의원: 지난 제189회 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는데, 집행부에 총 64건의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였고, 이 중에 시정요구사항 16건, 건의사항 6건, 수범사례 4건을 감사하였습니다. 제가 중점을 둔 사항은 예산분야로 사업별로 예산이 효율적으로 올바르게 집행되었는지, 불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낭비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구정질문을 통하여 부실한 공유재산관리, 무단점유지 변상금 부과와 징수관리 관련, 수의계약 관련 문제점 및 해결방안 제시, 노령화시대 및 핵가족화의 폐단을 해결할 수 있는 제3세대 복합공간 건립의 건을 질의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광진구의 재정을 보다 내실 있게 운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구민이 낸 세금이 온전히 구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잘 쓰여 지도록 감시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하나에도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오현정 의원은 의정활동에도 매사를 신중하게 처리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기자: 광진구의회 및 지역 주요 현안이 있다면?

▶오 의원: 광진구에는 여러 현안이 있지만 한 가지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몇 가지 분류별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하수관거 및 수방시설 정비 등 재난안전예방시스템 구축
초기대응의 부실로 많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았던 메르스 사태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초의원으로서 지켜보면서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난 국민의 의식변화와 정부의 재난예방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광진구에서는 광진구청 제1별관 1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되어 있으며, 성수2배수분구(자양1·3·4동, 화양동) 및 구의 배수분구(구의 1·2·3동, 자양 1·2·3동) 하수관거를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항구적 수해예방시스템 구축으로 기후변화로 빈발하는 순간집중호우 등 최근 기상변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제190회 임시회 기간 동안 광진구 내 주요 수방시설을 방문하였는데,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시작으로 팔각정길 빗물 저류조, 동의초교 빗물 저류조, 광장빗물펌프장, 자양빗물펌프장 등을 방문하여 수방시설을 점검함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 장마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건축물 안전점검 및 정비 등으로 구민 이용 공공시설에 안전한 환경 제공
노후 건축물 등 특정관리대상시설물에 대해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유지관리를 강화하며, 아차산 산책로 및 체육시설 정비, 공원별 어린이 놀이시설을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등 광진구민 모두가 관내 건물 및 시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공공일자리사업 운영,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 등으로 내수 활성화 및 지역경제 육성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민생을 살리기 위해 내수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육성될 수 있도록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지역맞춤형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착한가격업소 선정 및 물가모니터 운영 등으로 현장중심의 안정적인 물가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긴급복지 지원, 저소득가구 생활안정 지원 등으로 소외된 이웃 살피기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광진을 만들고자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복지 중심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위기가정 해소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 및 저소득가구 생활안정 지원 등을 통해 구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정이 넘치는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다 하고 있습니다.

자치회관 운영을 활성화시키고,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 주민제안사업 발굴 등 주민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고자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고 있습니다.

▶방과후 학교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등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증진
공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보편적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방과후 학교 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복지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축제 개최로 광진구 문화·관광 활성화
어느덧 4회를 맞이한 서울동화축제,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장소인 아차산에서 해맞이 축제, 동별 경연을 펼치는 광나루 어울마당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개최하여 광진구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줄이기, 공중선 지중화 사업 등으로 도시미관 개선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쓰레기 분리배출 성상체험, 무단투기지역 집중 단속, 미관을 저해하는 공중선 지중화 사업 등을 통해 맑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주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바꿔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변화가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켜 살맛나는 동네가 만들어질 것이며, 이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구의원으로서 제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으로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제7대 광진구의회 의원으로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구의원에 당선되어 당선증을 교부받았을 때 느꼈던 기쁨과 설렘, 두려움과 책임감 등의 많은 감정 등을 떠올리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해 남은 임기 동안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광진구 의원으로서 직접 부딪혀 경험하고 연구했던 것들이 저의 큰 활동 자산으로 여기며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광진구를 만드는 데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현장에서 구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구정에 보탬이 되는 일들을 하나씩 배워나가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광진구를 만드는 데 함께함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저의 행보를 지켜봐주시고, 늘 성원해 주시는 구민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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