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대구 달성 비슬산을 오르는 산행객의 말이다. 국내⋅외 명산을 종횡무진 하는 엄홍길 대장과 3년째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한국명산 16좌 원정대’ 프로젝트 때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한국명산 16좌 원정대’는 2012년 5월 계룡산 등정 이후 매달 전국의 아름답고 진귀한 명산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달 24일에는 전국 등산객들의 열띤 참여와 관심 속에서 시즌3의 첫 산행이 시작됐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감출 수 없는 ‘비슬산’의 출중한 매력. 이는 엄홍길 대장이 시즌3의 첫 산행지로 추천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처음 합류한 대원들도 운치 있는 비슬산에 매료돼 비 내리는 가을을 흠뻑 느꼈다.
행사 주최 측인 밀레 박용학 상무는 “국내 명산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등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 화왕산, 신불산, 가야산 등을 매월 1회 등반하게 된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을 지나 유서 깊은 대견사지 삼층석탑을 만나고, 이번 산행의 목적지 비슬산의 대견봉을 오르기까지. 엄홍길 대장과 비슬산의 속살을 들여다본 산행기는 오는 8일(목) 저녁 7시, 마운틴TV <엄홍길과 함께하는 도전 16좌 시즌3 : 달성 비슬산 편>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마운틴TV에서는 앞으로 한국 명산 16좌의 대장정을 마칠 때까지 <엄홍길과 함께하는 도전 16좌 시즌3>를 방영할 예정이다.
방송은 SK Btv(ch 261), LG U+ tv(ch 69), olleh KT(ch 117) 에서 볼 수 있으며, 전국 지역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빙(http://goo.gl/2BJKHg), 에브리온TV(http://goo.gl/ta6dXd)에 접속하면 인터넷 무료시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