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세 소상공인은 5000만원 한도 특별신용보증 지원
성동구가 지역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64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구는 올 상반기에 구기금 29억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41억을 융자해 총 50개 기업에 70억원을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구자금 44억원과 은행협력자금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융자의 접수기간은 오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이다.
융자조건은 구자금의 경우 연리 3.9%의 금리이며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업체에 적용된 금리의 3%를 구에서 지원하고 상환은 1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대상은 지역내 ▲제조업 영위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도시지역특성에 적합한 유망산업 영위자(패션?디자인?애니메이션?소프트웨어?벤처기업 등)로 특허증, 인증서 등을 보유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나 저소득층 후원기업, 장애인 고용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특히, 고용인원이 증가한 기업과 여성기업에 대하여 우선지원 한다.
또한, 신용은 우수하나 담보가 없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배정받고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0만원 한도로 특별신용보증제도를 운영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보증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제무재표 등의 구비 서류를 갖춰 성동구청 지역경제과(☎2286-5457)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www.sd.go.kr)의 새소식 란과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