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성수1가1동 ‘우리 동네 이야기’ 책자 발간
성동구 성수1가제1동 주민센터는 지역 고유문화를 보존·계승하고 예부터 내려오는 유래나 전설 등을 정리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오는 8월 발간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 이야기’는 뚝섬이라는 마을지명의 유래와 역사, 성덕정과 관련된 문화 유적지를 설명한 내용, 성수대교 밑에서 하늘로 용이 올라갔다 하여 ‘용목구미’라 불린 전설을 담은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과 사진자료를 담아 제작된다.
성수1가1동은 소책자 발간을 위해 지난 23일 ‘우리동 옛 모습 찾기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유래 및 편집방향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편집위원회에 소속된 위원들은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살면서 소중한 추억과 풍부한 자료를 소장한 주민들이다.
‘우리 동네 이야기’가 발간되면 우선적으로 신규 전입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인범 성수1가제1동장은 “‘우리 동네 이야기’에 알찬 내용과 풍부한 자료를 싣기 위해서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생생한 증언과 자료,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사진 등을 소장한 주민께서는 동 주민센터(☎2286-7434)로 연락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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