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미준공 행당두산위브아파트 13년 만에 준공

2016-01-20     성광일보

주민 재산권 행사 제약 해소로 등기이전 발판 마련
구청의 불합리한 규제 철회로 주민숙원 해결

2009년 12월 건물이 준공된 이후 토지 미준공으로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이 따랐던 성동구 행당동두산위브아파트가 6년만에 완전준공으로 이전등기를 위한 절차가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그동안 준공의 걸림돌이었던 사업시행인가 조건에 대하여 수차례에 걸친 민원 협의 및 관련부서 간 중재, 조율, 정책회의 등을 거쳐 불합리한 조건을 과감히 철회하고 2016.1.18 준공 처리함으로써, 해묵은 고질 민원을 해결하고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7개동 465세대인 행당두산위브아파트는 5호선 행당역에 인접하고, 중․고등학교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왕십리역사와도 가까워 교통과 근린생활 시설이 잘 갖추어진 최적의 주거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하지만 2009년도에 건물은 준공되어 입주하였으나 토지준공이 안되어 그간 주민들의 끊임없는 민원이 상존했다.

이에 구 관계자는 “이번 아파트 준공은 과거 불합리한 조건과 규제에 대해 새로운 시점에서 관련 유관부서들과의 지속적 협의 조정 등을 거쳐 주민의 진정한 복리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준 우수 사례로 타 지자체에도 좋은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