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는 자가 명예를 얻는다!

서울지방병무청, 자원병역이행자 초청 간담회 개최

2016-06-03     성광일보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6월 2일(목) 14시 질병치유 및 영주권 입영 희망원을 신청하여 현역병으로 복무하고자 하는 자원병역이행자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질병치유 자원병역이행 제도는 1999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질병으로 보충역 또는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사람이 스스로 그 질병 등을 치유하여 재 신체검사를 받아 보충역대상이 현역으로, 면제대상이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군 복무를 이행하는 제도이다.

또한 2004년부터 시행된 영주권자 등 입영원 제도는 영주권 취득자 등 국외이주 사유로 병역면제 또는 병역 연기를 받은 사람이 입영을 희망하여 군 복무를 이행하는 제도이다.

최근 5년간 질병치유자, 영주권자 등 총 2,800여명이 병역의무 자진이행을 위해 입대하였고 서울청은 920명으로 33%를 차지하였다.

이 날 행사는 자원병역이행자 우대정책 및 병영생활 안내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입영대상자들의 용기 있는 도전정신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자원병역이행자들은 본인의 선택이 자랑스러우며 군복무 기간을 자기계발의 발판으로 삼아 제대 후 당당한 대한민국 남자로 거듭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상진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가족들의 건의 사항 등 경청한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도 자원병역이행자 격려행사, 병역명문가 우대정책 등 자원하여 병역의무를 이행한 의무자들의 숭고한 뜻을 드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