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서산버드랜드 방문해 지역 관광 활성화 강조

2016-08-09     성광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해 철새 박물관 전시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 서산에 소재한 버드랜드는 서산 천수만에 조성된 철새 생태공원으로, 철새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철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탐조투어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지다.

박 대통령은 현장 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어린이를 격려하며 자연친화적인 생태 관광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며 국내 여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국내 여행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향후에도 주요 지방 행사를 계기로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특색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고, 국내 관광산업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