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병무청, 사이버테러 대응 모의훈련 실시

2016-08-29     성광일보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25일 을지연습 기간중일 사이버테러 대비 실제를 가상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밝혔다.

국가안보 분야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해킹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위기를 가상 체험하고 이때 취해야할 응급조치 및 행동요령을 연습하면서 직원들의 사이버테러를 대비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예고없이 해킹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번 훈련은 부서별 정보보안 조직이 신속히 공조하여 훈련참가자가 메시지 수신부터 응급조치와 사고신고서 접수까지 일련의 행동수칙을 10분내 완료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치밀해지고 위험이 커져가는 사이버테러에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정부3.0기조에 발맞춘 국민중심의 병무행정을 펼치는데 문제가 없도록 든든한 보호막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