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는 이렇게, 그동안 익힌 기술 겨뤄요!

적십자, 제51회 응급처치 경연대회 서울숲 가족마당

2016-09-08     성광일보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시민 등 170팀-850명 참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제타룡)가 9월 10일, ‘세계응급처치의 날(World First Aid Day)’을 맞아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제51회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 국민안전처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및 일반부로 구성된 170팀 8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각 팀은 5명으로 구성되어 팀별로 환자 상태조사 및 상처처치, 골절처치,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 등의 응급처치기술을 겨루게 된다.

전국적으로 매년 80만 명의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수상안전법, 인명구조요원, 산악안전법 등 각종 안전교육을 보급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는 그동안 시민들과 봉사원 등이 배운 응급처치법의 이론과 기술을 실제 현장과 흡사한 분위기에서 시연해보는 기회를 갖기 위해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는 2000년부터 매년 9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응급처치의 날’로 지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응급처치법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응급처치의 날’인 10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동일 장소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공감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과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안전 지식을 전달한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보건강사회의 지원으로 혈압측정, 당뇨예방법 등 생활 속 건강 지식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