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5회계연도 재정운영 결과 공개

재정자립도 35.24%, 재정자주도 57.77%로 유사자치단체 평균보다 높아

2016-09-28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의 재정운용 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도 지방재정운용 결과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재정공시는 지자체의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돕는 제도로 2006년부터 도입됐으며, 2월 말에는 당해 연도 예산편성 내역(예산)을, 8월 말에는 지난 연도 재정운영 결과(결산)를 공시한다.

이번 2015 회계연도 재정운영 결과의 공시 내용은 ▲살림규모, 재정여건, 행정운영경비, 부채 등 8개 분야를 총 59개 세부항목으로 나눈 ‘공통공시’ ▲지역주민의 관심도가 높고 성동구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담은 ‘특수공시’로 구분되어 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구 살림규모는 4,4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7억 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371억 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2,429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667억 원이다.

성동구의 지난 해 최종 예산은 ▲‘재정자립도(일반회계의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 35.24%(유사자치단체 평균 32.67%) ▲‘재정자주도(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 57.77%(유사자치단체 평균 56.49%)로 유사자치단체 평균에 비하여 높은 편이다. 또한 세입과 세출을 비교하여 적자 또는 흑자 등 재정운영 수지를 측정하는 지표인 통합재정수지는 총 76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여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홈페이지(http://www.s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