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짜장면 먹으면서 이야기 나눠요

행당제2동 새마을금고, 이웃 주민 500명에게 짜장면 대접

2016-10-20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에서는 오는 10월 21일에 독거노인 등 이웃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 5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행당제2동 새마을금고가 주관하며 행당2동 새마을금고 지하공간과 1층 주차공간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메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짜장면으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 2회씩 열릴 예정이다.

전국엔젤리더봉사단이 짜장면 조리를 돕고, 행당제2동 주민센터도 관내 먹거리 나눔 봉사소식에 흐뭇한 마음으로 천막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는 등 일손을 나누어 동참하기로 했다.

현재 행당제2동은 90%이상이 아파트 주택이라 주민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볼 기회가 적은 특성이 있지만, 말없이 주변 이웃을 도와드리고 따뜻함을 전하는 주민들이 있어 이웃과의 소통이 지속되고 있다.

이정희 행당제2동장은 “지역 내 나눔의 모임들이 서로 연결되어 더 많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이번 행사와 같은 따뜻한 나눔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