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본색 드러낸 설악산 단풍명소는 어디?

2016-10-28     성광일보

전국 명산을 소개하는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가 가수 라마(‘요술당나귀’ 리더)와 함께 단풍명소의 본향, 설악산을 찾았다.

이번 산행코스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이 담긴 백담사를 시작으로, 누구나 쉽게 산책할 수 있는 자연관찰로를 따라 단풍터널을 지나고, 산행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영시암을 들르게 된다.

이후 수렴동 대피소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 길에 접어들어 더욱 깊어진 가을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백담사의 부속암자인 봉정암으로 향하다 보면 0.5km 전부터 산행고급자도 쉽게 오르기 힘든 코스가 이어져 컨디션 조절이 필수.

봉정암은 난코스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러 오는 수행자 외에도 수려한 기암괴석의 절경과 무르익은 단풍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등산객들 사이에서는 설악산의 단풍명소 중 ‘내설악’(백두대간을 경계로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이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코스로 제격이라는 평까지 내놓고 있어, 가을 성수기에 더욱 더 많은 인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백담사부터 시작해 봉정암에서 산행의 마무리를 지은 후에는 인제의 명물인 황태구이와 황태찜 등 황태요리 맛집이 등산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산행의 피로를 달래줄 황태요리 맛집정보를 비롯해 가을단풍의 절정을 맞이한 설악산의 자세한 코스정보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SK Btv(ch 261),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 가능하며 전국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무료 시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