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신호체계 바뀌어야 사고 덜 난다.

김신열

2016-12-08     성광일보

매일 사무실서 근무하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쿵~쿵~하는 소리가 귓 전을 때린다.
군자역사거리 인근 능동로 315 대남빌딩 프라자 사랑약국 옆 일방향길 소방도로에서 좌회전(능동로, 5차선) 및 직진(능동로 38길, 일방향길)하는 차량과 능동로 직진 차량간의 추돌사고 소리이다.

물론 능동로 직진 차량(어린이대공원, 천호대교 방향)이 군자역사거리 꼬리물기(진입 차량 좌회전 및 직진 포함)를 방지하기 위해 신호등 없는 정지선 실선이 양방향으로 그려져 있다.

하지만, 이 정지선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무늬만 있는 무의미한 선인 것이죠. 다시말해, 정지선의 역할은 직진 차량이 정지 해 있을 시에만, 능동로 진입차량의 좌회전, 직진이 허용되는 2차 구조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율적 교통흐름을 위한 위 정지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에(양보 없는 무질서 포함)이로 인해 진입차량(좌회전, 직진차량 포함)과의 사고가 연일 잦다는 문제 제기이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신호등이 설치되어야 할 듯 하다. 하지만 설치 제약도 있을 듯하다. 설치 현장 전 후, 다시말해 군자사거리 2, 3번 출구 건널목(신한은행) 신호등이 있고, 바로 중곡2동 동사무소 방향으로 30미터쯤 위치 마을버스정류소 위에 신호등이 있음이 그것이다. 앞, 뒤의 신호등을 조정하여 설치하자는 것이다.

단지, 교통법규 위반을 당사자 간 사고로 책임을 돌리는 것은 아닌지도, 신호체계 등 제도 개선책 없는 지도 또한 이로 파생되는 다른 경제적 비용 손실은 없는지도 모두 곰곰이 따져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