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주변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든다

성동구,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한양대 젊음의 거리) 조성공사 시작

2016-12-09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하철 5개 노선과 18개 버스 노선이 경유하는 왕십리역 주변 지역을 테마가 있는 걷기 좋은 지역중심의 대표보행거리(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2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12월 15일까지 노후 및 낙상사고의 위험이 있는 미끄러운 보도를 교체하고, 주민 및 상인들과 협력하여 통신주·전봇대 등에 불법광고물 방지시설을 설치하여 걷기 좋은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한다.

2단계 사업은 보행편의를 위한 보도확장과 오토바이 전용주차장 조성, 조명을 활용한 글빛길과 재미있는 트릭아트 설치, 젊은이들이 마음껏 끼를 자랑할 수 있는 쌈지마당 조성 등을 실시한다. 구는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도 상반기 중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양대생 등 젊은이들이 문화 활동을 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과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곳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