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감염 주의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시 즉시 의사 진료 받아야

2016-12-27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2월 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다른 병으로, 감기는 다양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호흡기질환이지만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 인후, 기관지, 폐 등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다. 감기와 다르게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시 고위험군(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하는 등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②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