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산에서 丁酉年 새해 소망 기원하세요

2016-12-29     성광일보

▸2017. 1. 1.(일) 06:50 응봉산 팔각정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날 응봉산에서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응봉산 팔각정은 한강과 서울숲 등 서울 동부권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도심 속 최고의 일출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이 날 행사는 성수2가제3동 풍물동호회의 새해 시작을 알리는 풍물 공연과 새해 첫 일출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퓨전난타 공연으로 해맞이를 시작한다.

주민들은 새해덕담을 서로 나누고, 액운·건강·재물을 뜻하는 새해 첫 북 타고를 하는 가운데 새해 소망을 담은 오색의 희망풍선을 날리면서 2017년의 첫 태양이 떠오르는 감격을 누리게 된다.

해맞이 행사에는 한지에 새해소망을 적어 새끼줄에 매다는 소원지 걸기와 엽서에 덕담을 적어 희망 우체통에 넣으면 구정(2017년 1월 28일) 전까지 수신자에게 도착하도록 하는 희망 엽서 쓰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해 첫 날 아침, 가까운 응봉산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소원을 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구민 여러분께서 뜻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