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公, 노사 워크숍으로 최우수공기업 ‘도약’

‘상생의 한 배’를 타는 노사 임원 및 간부 워크숍으로 협력 강화

2017-02-14     성광일보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 이하 ‘공단’)은 지난 10일 이틀에 걸쳐 노사 임원 및 간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는 노사간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최우수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강화군 석모도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샵엔 김종수 이사장을 포함한 사측 11명, 이석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노측 11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일정은 ‘노사 상생의 한 배를 타다’라는 슬로건으로 화합 다짐행사로 시작하여, 고용노동연수원 이공희 교수의 ‘노사 파트너십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졌다. 내용은 노사 파트너십 구축 방안과 사례,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이다.

이어서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노사 파트너십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으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체결하였다. 주요내용은 노사 공존 번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최우수 공기업 실현이며 ▲노사문제의 자율적, 평화적 해결 ▲대고객 서비스 향상 ▲투명경영과 윤리경영 실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종수 이사장은 “최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노사 상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것이 곧 직원과 고객만족도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석 위원장은 “공기 좋고 물도 맑은 석모도 자연휴양림에서 노사가 함께 일몰과 일출을 보며 화합의 시간을 다질 수 있어 좋았다”며 “끊임없이 소통하고 서로의 입장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노사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