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밥 한 끼 해요’

2017년 성동구 자원봉사 리더 ‘어울림 토크’ 개최

2017-02-20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자원봉사센터는 22일 마장축산물시장 마을기업‘고기 익는 마을’에서 성동구 자원봉사 리더‘어울림 토크’를 개최한다.

성동구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단체의 대표 및 임원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성동구 주요 정책과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열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마장축산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박현배)의 초청으로 성동구의 명소 마장축산물시장 마을기업‘고기 익는 마을’에서 열려 더욱 특별하다.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리더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마장축산물시장의 변화와 성장을 알리고자 사업단과 협력하여‘어울림 토크’를 기획하게 되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일하면서 봉사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자원봉사 리더분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 행사는 봉사자가 이웃을 돕고 이웃은 봉사자를 돕는 상생 문화의 좋은 예”라며 “앞으로도 우리가 소통하고 협업해서 자원봉사라는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장축산물시장 문광사업단 박현배 단장은“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분들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할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이 자리를 통해 마장축산물시장이‘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2월, 성동구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가‘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발판으로 마장축산물시장 일대는 악취 없고 쾌적한 곳으로 새롭게 변화할 예정이다.

성동구에서는 자원봉사 리더‘어울림 토크’뿐만 아니라, 구(區)와 봉사 단체의 만남‘맞썸데이’를 함께 운영하여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봉사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자원봉사에 대해 문의할 사항이 있으면 성동구자원봉사센터(☎02-2286-507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