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2가제1동 우리동네 나눔가게

신세계푸드와 함께하는 사랑의 도시락 전달 협약체결

2017-02-23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1동에서 지난 16일 주식회사 신세계푸드가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나눔가게란 서비스, 물품 등을 기부해 저소득층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나눔공동체를 조성하는 상점이나 기업체를 말한다. 식당, 병ㆍ의원, 학원, 빵집, 이ㆍ미용원 등의 업체가 저소득계층에게 정기적인 무료 식사나 서비스 등을 약속하면 지정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상점과 업체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서비스 제공대상과 제공횟수, 제공내역 등을 협의한 뒤 참여 신청서와 협약서를 쓰면 된다. 매월 또는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인 서비스를 1년 이상 지속하면 된다.
신세계푸드 본사 임직원들은 회사가 위치해 있는 지역 내의 저소득계층을 위해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을 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매월 2회 직접 만든 도시락을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16가구에 배달하고 안부확인도 함께 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신세계푸드 김진규 사회공헌팀장은 “급식사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푸드는 영양이 풍부한 음식으로 만든 도시락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래헌 성수2가제1동장은 “기업체의 나눔 활동으로 저소득 가구에 정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협력체계가 더욱 활성화되어 복지공동체를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