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동,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사근장학회, 2017년도 고등학생 5명에게 200만원씩 1,000만원 장학금 지원

2017-03-22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주민센터에서 지난 18일(토) 오전 사근장학총회를 열어 고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2011년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근장학회(회장 조순자)를 발족했다. 7년째 운영 중인 장학회는 회원 37명이 매월 2 ~ 3만원씩 회비를 납부해 장학금을 마련한다. 생활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지원한다. 올해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각각 200만원씩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현재까지 총 48명의 고등학생들에게 6천 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조순자 사근장학회장은 “올해 선발된 학생들은 일반고 3학년 학생으로, 장학금이 대학 입학금 마련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며, 훗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인재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