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도 하고 예쁜 추억도 만드세요~

광진구, 지난 10일 구청 민원여권과 내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 설치

2017-04-12     성광일보

혼인신고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 마련, 혼인신고를 한 부부의 경우 인화서비스도 함께 제공
“자, 신혼부부님~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 찰칵!”

이번 포토존은 지난해 혼인신고를 위해 구에 방문한 총 2289쌍 부부 가운데 주 연령층은 20~30대로 이들 세대가 개인의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SNS으로 공유하는 것에 익숙한 세대임을 착안, 혼인신고를 일상 속 기념할 만한 이벤트로 즐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했다.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한 구민들이 인생의 소중한 날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지난 10일부터 구청 민원여권과 내에‘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포토존에는 핑크색 하트모양안에‘당신의 새로운 출발을 광진구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신혼부부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구청 민원여권과를 방문한 민원인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할 수 있으며, 특히 혼인신고를 한 부부의 경우에는 기념사진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결혼과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요즘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한 신혼부부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라며“사진을 찍은 부부가 혼인신고를 한 사진을 보며 처음 마음 그대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