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혈당측정기 신청하세요!

성동구 보건소, (사)한국당뇨협회와 연계하여 지원

2017-05-08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에서는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와 연계해 당뇨병 질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2017년도부터 혈당측정기 무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 보건소에서 진료 받는 주민 중 의료 취약계층,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측정기 신청서를 배부한다. 신청서는 당뇨협회로 전달되고, 대상자가 택배비 2,500원만 부담하면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한국당뇨협회의 혈당측정기 지원 사업은 국내외 주요 혈당측정기 기업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모품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이숙영 보건의료 과장은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당뇨합병증이 발생해 삶의 질을 급격하게 떨어트리고 생명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해야 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본인의 혈당을 잘 측정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