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가안전대진단」관련 성동구, 안전대진단 추진 완료

2017-05-09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 간 성동구 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 대상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과 건축물,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사각지대 1,686개소이다. 공무원, 전문가, 관리주체 등 총 1,244명이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건축물과 시설물의 안전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점검 시 지적된 사항은 시정조치 및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성을 더욱 확보하고자 했다.

안전점검 지적사항은 80건으로 재개발·재건축 공사장의 낙석방지망 불량, 안전사고 위해요소 등 경미한 사항 21건에 대하여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했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담장 등 32건에 대해서도 보수·보강을 완료하였다.

재난위험시설(D, E급), 하수시설물, 전통시장 등 장기적으로 보수·보강조치가 필요한 시설 27건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풍, 설해, 지진 등 재난유형별 행동 매뉴얼 18종을 정비해 재난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복구체계를 구축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견된 위험요소는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로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