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 가정의 달 소외계층 돕는다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100가구에 백미지원

2017-05-26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에서는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지난 2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의 달을 쓸쓸히 보내지 않도록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족 100가구에 직접 찾아가 백미 10kg씩을 지원하고 안부확인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용답동새마을지도자 심근호 회장은 “가정의 달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보다는 본인 가정을 챙기느라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에 작은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민채 용답동장은 “보통 겨울철에 기부물품이 집중되고 여름에는 기부가 적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새마을지도자에서 도움을 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큰 도움이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답동은 찾아가는 고시원 및 숙박업소 이동상담실 운영 및 착한도움가게운영 등 활발한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활동을 펼쳐 2015년 7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