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면 역사가 됩니다

2017-07-28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6일 오후 참가자, 중·고등학생 200여명이 왕십리광장에서 소녀상 건립 공감대 형성 등 긍정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플래시몹 행사를 개최했다. 직접 소녀상과 관련된 문구와 그림을 흰 티셔츠에 새겨 함께 입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성동구는 지난 6월 10일 왕십리광장에 ‘성동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인권과 명예의 회복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도 과거와 같이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훈을 주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구민이 힘을 모아 추진한 것이다.

소녀상 관리는 U-성동통합관제센터 폐쇄회로(CCTV)를 통해 24시간 모니터링되고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소녀상지킴이활동을 자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