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官 + 學 = 행정 전문성↑”

성동구-국민대, 30일 관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2017-08-25     이주연 기자

직원 직무능력 향상ㆍ학술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30일 국민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관ㆍ학 학술교류를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대학의 전문적인 지식, 정보, 풍부한 인적ㆍ물적 자원과 구의 행정력을 결합, 구청 직원들의 행정 전문성 향상ㆍ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국민대는 ▲성동구 소속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행정관리학과(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양 기관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과제 선정ㆍ연구 ▲상호 현안 사항 및 시책에 대한 자문ㆍ지원 ▲주문식 교육과정, 교육교재의 공동개발 등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소속 직원들의 행정 전문성을 확보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을 위한 심도 있는 행정서비스가 가능 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한양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유수의 국내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외대학으로는 미국 캅카운티 소재 케네소 주립대학교가 있다. 최근에는 케네소 주립대와 연계한 ‘성동구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하여 구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국민대학교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이번 관ㆍ학 협력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교육특구답게 직원들부터 끊임없이 배우고 학습하는, 명품 교육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