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증장애인 하계 수련회 실시

2017-09-05     김광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8월31~9월1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서천일대에서 장애인 62명, 자원봉사자 및 진행요원 18명 등 총 80명이 함께하는 ‘2017 성동구 장애인 하계수련회’(이하 수련회)를 가졌다.

성동구는 매년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 주관으로 장애인들의 자립의지 고취와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본 행사를 개최 한다. 이번 수련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중에서도 도움이 없이는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여 한층 뜻깊은 행사가 됐다.

진행 프로그램은 서울도심을 벗이나 충남 서천일대의 대천 스카이바이크 체험, 대천수산시장, 개화예술공원, 한용운선생 생가 등 레저와 문화·역사 탐방이 어울러 질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지막 무더위를 잊고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행사이니 만큼 각별히 안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