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소금강, 달마산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가을 여행

짜릿한 암릉 산행과 평화로운 숲길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달마산 코스

2017-09-14     성광일보

오는 17일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 여유로운 가을 여행 코스를 공개한다.

최근 10월 황금연휴를 비롯해 여유로운 가을을 즐기기 위한 휴가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환상적인 조망을 선사하는 달마산 산행 코스를 추천한다.

해발 489m의 달마산은 비교적 아담한 산에 속한다. 하지만 공룡 등줄기를 연상케 하는 암릉 구간과 호젓한 숲길, 고요한 사찰 등 변화무쌍한 산세와 빼어난 풍광을 연출해 산행객들의 발걸음을 끊임없이 붙잡는 명산이다.

특히 산행 끝머리에 만나는 도솔암은 깎아지른듯한 바위에 돌을 쌓아 만든 절묘한 위치와 다도해가 한눈에 바라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각종 광고와 드라마 등 방송의 단골 촬영지가 돼왔다.

이같은 여유로운 땅끝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미황사에서 출발해 정상에 오른 후 암릉 산행을 즐기고, 대밭삼거리를 지나 미황사부도전으로 하산 후 땅끝 천 년 숲 옛길을 통해 도솔암에 오르는 코스를 추천한다.

산행을 즐긴 후에는 달마산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미황사에서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며 도시의 묵은 때를 벗고, 해남 대표 맛집 탐방으로 식도락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선선한 가을바람 타고 즐기는 여유로운 주말여행 코스는 9월 17일 일요일 오후 2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를 통해 공개된다. 마운틴TV는 SK Btv(ch 247),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 가능하며 전국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무료 시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