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나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제4회 고수(高手) 핸드메이드마켓 개최

2017-09-21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9월 16일 11시 왕십리광장에서 “고수(高手) 핸드메이드마켓”을 개최했다. 핸드메이드마켓은 2016년부터 개최, 4회를 맞이하며 이번에는 성동구 내 핸드메이드 업체 및 개인 30팀이 참가했다.

고수핸드메이드마켓은 수공예 장인의 생활예술 작품을 만나고, 제작에 참여해 하나뿐인 제품을 자신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에는 2017년 성동마을축제인 ‘똑똑똑 in 마을’을 동시 개최하여 살맛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먹거리, 마을축제 공연 및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마당도 운영했다.

이번 마켓에 판매자로 참여하는 박OO 씨(마장동 거주)는 “핸드메이드는 생활공간을 꾸미는 소품 제작을 넘어 주변에서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 하는 업사이클링을 포함했다. 마켓을 통해 판매자와 관람객이 새로운 가치 창출의 의미를 공유하는 지속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 각자의 개성이 있는 핸드메이드 제품은 사람을 끄는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실용성뿐만 아니라 예술적 가치까지 지닌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하여 생활예술 향유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소통과 화합의 장에 주민들이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