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과 소신','소통과 봉사','안전 중시'를 최우선으로

지경원 의원,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지기'역할 할 것

2017-09-28     성광일보

지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자양3·4동,화양동)은 재선의원(2010년 7월 ~ 현재)으로, 제6대 후반기 광진구의회 부의장, 제7대 전반기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경원 의원은 50년 가까이 광진구에 터를 잡고 살면서 광진구가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을'이 되기를 바라면서 동네 일꾼의 역할을 자처해오다 의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구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을 찾아 돕기 위해 동네를 돌아보는 것이 하루의 첫 일과라고 할 만큼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중요시 여기는 의원이다.

평소엔 이웃집 아저씨처럼 푸근한 모습이지만,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그의 눈빛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날카로운 지적을 하기로 유명하다. 하고자 하는 일은 반드시 마무리 지으려는 뚝심을 가진 그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대변하고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는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찾아가는 의원, 발로 뛰는 의원,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오늘도 광진구민을 위해 앞장서는 지경원 의원의 앞으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제7대 의회 의정활동을 하신지 2년 반이 넘었습니다.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 한 말씀.
▶50년 가까이 광진구에 터를 잡고 살면서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이 되기를 바라면서 동네 일꾼의 역할을 자처하며 의회에 첫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제7대 전반기에는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주민의 복리증진과 안전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되돌아보면 더 많은 일을 하지 못한 아쉬움 또한 남아있습니다.

원칙 지키기, 소통과 봉사, 안전 중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우리 동네를 하나하나 바꿔 나가 구민 모두의 삶이 편안한 광진구를 만들고 싶고, 그러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매순간 제가 의회에 첫발을 들여놓았던 순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 마음 간직하며 주민의 대변자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는 '유비무환 지경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뜻깊게 추진한 일이 있으시다면?
◆보행환경 개선 및 지중화 사업 추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동국사대부고 주변, 천주교 자양동 성당 주변, 동자초등학교에서 자양고등학교 주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동자초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중에 주민들과 학교측의 반대로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직접 나서서 원만한 조율을 통해 합의점을 이끌어 내었고, 주민참여예산 및 시비와 국비를 들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여 인근 주민과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었습니다.

◆배수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기상변화에 대비하여 하수관로 정비로 주민의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하수통수로 치수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성수2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구의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 하수관로 및 대형정화조주변 악취저감 사업 등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자양공공힐링센터 건립 추진
지역주민의 건강, 복지, 문화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쉼과 치유'의 공간인 자양공공힐링센터를 건립하여 수요자 중심의 복지 문화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였습니다. 지역주민의 쉼터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 제공으로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및 복지 문화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화양동 느티나무공원을 재조성하여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통해 구민의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시 중점적으로 점검한 사항은 무엇입니까?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감시·감독을 통해 행정전반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의를 위해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함과 동시에 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은 시정하도록 하여 행정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시행하고 있습니다.
◆통행에 불편을 주는 노점 정비 등

노룬산시장 입구의 노점으로 인해 보행불편은 물론, 차선 침범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대책을 강구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시켜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건축 후 관리 관련
대규모 건축물 신축 시 의무적으로 공개공지를 조성하여 일반 주민들에게 제공되어 있으나 관리주체가 건물 소유주로 되어 있어 이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건축물 준공 이후 공개공지 관리주체를 구청 등 공공기관으로 지정하여 시설 보수 및 개선 등을 통해 주민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및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검토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건축선 후퇴로 인한 관리 부재
건축허가 시 도로폭 미달로 인해 확보된 사유지가 장기간 방치된 상태에서 유명무실해지고, 사유지라는 이유로 토지소유자가 무단 점유하는 등 문제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2017년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활동하셨습니다. 중점적으로 검토하신 사항은 무엇입니까?
▶2017년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후 저는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적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효율적으로 제대로 쓰였는지를 주안점으로 두었습니다.

구민의 피땀이 서려있는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합당성, 적법성, 합리성, 능률성 등을 고려하여 중점 검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건축이행강제금 등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 과징금 등의 착오부과 지양, 기금 채권관리 철저, 부적정한 사고이월 사례 결산, 노인일자리 창출 및 노노케어사업의 현실적 사업 개선 등 11건의 개선·권고 사항을 지적하고, 지방세 체납 징수율 제고로 인센티브 평가 최우수구 선정, 구민의 품으로 돌아간 부설주차장, 의료장비 구입예산 절감, 아차산 취약지역 블랙박스형 스마트 비상벨 시스템 설치 등 5건의 수범사례를 발굴하였습니다.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50년 가까이 광진구 지킴이로 살아가면서 다른 자치구보다 광진구를 보다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광진의 이웃들과 함께 공통된 뜻을 모아 계획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추진하며 구민의 대변자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현장으로 달려가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문제에 대한 답이 나오고 대안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불만, 건의사항,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을 느껴야 진실에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구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을 찾아 도와주기 위해 동네를 둘러보는 것이 제 하루의 첫 일과이기도 합니다. 

='복지건설위원회'위원으로 소속되어 있으십니다. 위원으로써 복지건설위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복지건설위원회는 실질적으로 지속적인 복지정책으로 삶이 편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더위 쉼터 및 한파 쉼터, 안전취약지역 방문 등으로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를 직접 피부로 느끼기도 하고, 사회적 약자의 생활 안정과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노력하는 복지관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또한,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 만들기, 구민과 소통하는 복지시설운영, 어려움은 나누고 기쁨은 같이 하는 이웃사랑 추진,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취약계층 주거복지 지원 등을 도모하여 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에 노력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마을 구현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제6대부터 저의 가장 큰 관심사는 광진구의 복지 분야입니다.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꾸준히 하고 시설 방문 등을 통해 개선과 지원 확대를 위해 구청과 충분히 협의 후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 및 광진구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정책을 세우고 실천하는 원칙 아래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감시·감독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본이 바로 서고, 구민곁에서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구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광진구민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제7대 의정활동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광진구를 위해 해야할 일을 잘아는 똑똑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가슴에 새기며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지경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경원 의원 약력
·2017년도 결산검사 대표위원
·제6대 광진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6대 광진구의회 후반기 부의장
·제7대 전반기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현)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현)광진구 공동주택심의위원회 위원
·(현)광진구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전)보성섬유 대표
·(전)한국청소년육성회 광진지부 운영위원
·(전)민주당 서울시당 주거환경특별위원장
·(전)민주당 서울시당 장애인특별위원장
·전)천주교 자양동성당 사목회 총회장
·표창장 새천년민주당 총재 김대중
·감사장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당선자 노무현
·더불어민주당 1급공로 수상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2013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2013 서울여성신문 의정봉사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