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대중에게 다가서다

(재)광진문화재단 14일부터 15일까지 나루아트센터 광장 일대에서 ‘2017 뚝섬 팝아트 페스티벌’ 진행

2017-10-16     성광일보

30여명의 작가, 공연팀이 참가해 팝아트 갤러리, 라이브 페인팅 쇼, 토크 콘서트, 디지털 전시 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선보여

(재)광진문화재단(사장 김용기)이 14~15일 양일간 2호선 건대입구역 5번 출구에 있는 나루아트센터 광장 일대에서‘2017 제2회 뚝섬 팝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민간기업의 예산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팝아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축제 형태로 진행했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참여 작가가 실시간으로 관객들 앞에서 작품을 완성하는‘라이브 페인팅 쇼’와 ▲무대에 팝 아티스트가 출연해 작품에 대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 ▲팝 아티스트 작품을 LED 대형 화면으로 전시하는 ‘LED 디지털 전시’가 운영됐다.

또한, ▲30여명의 국내 유명 아티스트가 펼치는 길거리 아트 공작소‘스트리트 갤러리쇼’와 ▲지역 예술작가들의 작품과 수공예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광진아트마켓 with 건대프리마켓’, ▲아트와 공연이 하나 되는 ‘인디팝아트 콜라보 쇼’등 팝아트 문화콘텐츠가 이 일대를 가득 채웠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축제로 팝아트 작품을 쉽게 접하고 체험해보면서 좀 더 친해지고, 친숙해지길 바란다”라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팝아트의 대중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