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도자기 어때요?

광장동, 노행 프로그램 ‘어르신 건강 ․ 문화 체험’

2017-10-16     성광일보

16일 오전 10시 광장동주민센터 2층 회의살에서 ‘어르신 건강 ․ 문화체험’으로 도자기공예 체험가져
어르신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어르신 30명이 참여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공예 만들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광장동주민센터(동장 이동재)에서‘어르신 건강 ․ 문화체험’으로 도자기공예를 진행했다.

16일 오전 10시 광장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노행(老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프로그램 참여희망자 25명이 직접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가졌다.

도자기공예는 먼저 점토를 손으로 빚어 원하는 도자기 모양을 만들고 도자기 표면을 여러 무늬의 도장으로 찍어 꾸민 후, 자신이 원하는 모양틀로 찍어 만든 장식모양을 붙여 포인트를 주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자기는 공방에서 유약을 바르고 굽는 소성 과정을 거쳐 2~3주 후에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로 완성되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하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던 85세 김순자 할머니(가명)는“눈으로만 보던 도자기를 직접 내 손으로 조물조물 만들고 곱게 장식도 하니 신기하고 재밌네요”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도자기공예 체험 전에는 광장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혈당과 혈압을 체크하고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했던 어르신 건강 ․ 문화체험은 언제나 청춘 나만의 스타일링‘네일아트’, 나는야 뽀샤시한 가을멋쟁이‘피부마사지’, 자연친화로 피부미인되기‘비누만들기’를 진행헤 새로운 문화를 체험한 어르신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어르신들이 새로운 건강 ․ 문화체험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