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파트 입주자대표와‘소통’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과의 간담회 열어

2017-10-17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0월 12일과 10월 18일 2회에 걸쳐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단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파트가 약 72%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구의 주택 상황과, 현재 추진중인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었을 때를 감안하면 공동주택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아파트는 개인의 사생활이 철저히 보장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주변 이웃과의 교류 소원으로 단절이 심하고, 층간 소음 등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구에서는, 입주자대표회장단과의 소통을 통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아파트만의 현안사항을 조정 및 구의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함께 동행하는 상생 공동체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단지 규모별로 시작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과의 소통의 시간은 10월에 실시하는 2회를 포함해 총 6회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지난번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아파트의 회장은 “자기만 생각하고 바쁘게 사는 요즘, 이웃 간 서로 소통하고 공유해 함께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통의 시간이 마무리되어도 계속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단과 현안사항을 구와 함께 공유하고 협치하는,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