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산의 날’ 맞아 마운틴TV, 한국 원정대 세계 초등 원정기 방송
히말라야 피크41의 1,300m 거벽 오르는 12일 간의 치열한 사투 담아내
10월 18일 오늘은 산림청이 지정한 ‘산의 날’이다. ‘산의 날’은 우리나라 산이 가장 아름다운 10월, 그 중 나무 목(木) 자를 십(十)과 팔(八)이 더해진 글자로 보고 18일로 정해졌다. 산에 올라 풍류를 즐기는 우리 세시풍속 등고(登高)가 행해지던 음력 9월 9일에 인접한 날이기도 하다.
국내 유일 산 전문 채널 마운틴TV에서는 오늘 산의 날을 맞아 <영원한 청년 히말라야 피크41>을 특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한국의 원정대가 히말라야 피크(Peak)41 봉우리의 북벽을 세계 최초로 등정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피크41은 히말라야의 6,000m급 봉우리로, 다른 8,000m급 고봉에 비하면 낮지만, 그 북벽은 1,300m에 달하는 거벽이 버티고 있어 아무도 오르지 못했다. 이곳에 도전한 원정대는 서울산악조난구조대 구은수 대장과 대원들로 꾸려진 ‘피크41 원정대’이다. 구조대 1년 차 30대 대원부터 70대의 노익상 대한산악구조협회 회장까지, 나이는 제각각이지만 모두 히말라야의 꿈을 품고 살아가던 ‘청춘’들이다. 과연 이들은 피크41 북벽 ‘세계 초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특히 프로그램에서는 원정대가 5일 분의 식량으로 12일 간 버티며 벌인 치열한 사투, 원정대가 직접 드론으로 촬영한 히말라야의 장관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산의 날인 오늘 저녁 7시 마운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SK Btv(ch 247), LG U+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은 밤 9시에 네이버라이브를 통해서도 풀 버전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