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벼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

벼베기부터 탈곡까지 농촌 가을걷이 풍경 체험

2017-11-09     김광부

지난 6일 오전 10시 구청사앞 광장에서 개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1월 6일(월) 오전 10시 청사 앞 광장에서 시골정취와 향수가 흐르는 정감어린 농촌풍경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 및 주민과 함께 벼베기 및 탈곡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구에서는 청사 주변 원두막, 연못, 장독대 등에 호박, 도라지 등 20여종의 농작물을 식재하여 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도심에서 시골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정감어린 청사를 만들기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을 위하여 논벼(생거 진천벼) 1,500포기를 성동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지원받아 봄철 어린이집 원생 및 학부모 150여명이 직접 참여해 모내기를 실시했다.

어느덧 가을철이 되어 화분에 심어진 논벼들이 무럭무럭 자라 노랗게 익어 봄철 모내기를 실시한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벼베기 및 탈곡 체험 행사를 실시하게 됐고,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논벼를 베고 탈곡하는 과정에 참여해 우리 농산물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옛 고향의 정취가 느껴지는 정감어린 농촌풍경을 확대 조성하여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