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김장과 새터민돕기 농산물 장터 열어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 깍두기 담그기 및 새터민돕기 화합 장터 개최

2017-11-15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일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 (회장 지준기)주관으로 ‘저소득계층 나눔을 위한 김장 깍두기 담그기’ 및 ‘새터민 돕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앞마당에서 진행했다. 자유총연맹 회원 40여명이 정성껏 담근 850kg의 김장 깍두기는 성동구 저소득계층 170세대 배달 되었으며 김장 문화에 담긴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또한 서울숲과 성수동을 방문하는 구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강원도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했다. 이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은 새터민 자녀의 장학금으로 전달해 새터민의 경제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지준기 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장은 “회원들과 해마다 김장을 담그고 분기별로 새터민 장터를 개최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작은 나눔으로 이웃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 힘이 되고 새터민의 남한 사회 정착을 위해 앞장서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는 이밖에도 어머니포순이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동네희망지킴이 등을 통해 더불어사는 활기찬 희망 성동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