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상공회 경영특강 및 송년회 개최

김석회 회장 연임 추대, 내년 2월 26일 취임식예정

2017-12-29     이원주 기자

광진구상공회(회장 김석회)는 지난 26일 저녁 한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2017년 3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석회 현 회장을 연임키로 추대했다.

광진구상공회는 이날 200여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임원구성 및 회장 선임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석회 회장은 연임수락에서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고 답했다.
취임식은 2018년 2월 26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사회에 이어 중·소상공인 경영특강이 진행됐다. 강의는 솔깃 감동스토리연구원 유차영 원장의 <대중가요에 아롱진 한국근대역사 100년>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120분간의 특강을 마친 후 송년간담회가 이뤄졌다. 송년간담회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 박래학·김선갑 시의원, 지경원, 김기란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강의에 나선 유차영 원장은 육군 대령출신으로 시인이며 수필가이다. 유 원장의 저서로는 《워카37년》《한국가요100년사》《Invincible man》《끝나지 않은 전쟁, 6.25전쟁 서사시집》등이 있으며, KBS1 TV 남북의 창 등 방송활동과 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유 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방랑시인 김삿갓, 목포의 눈물, 가거라 삼팔선, 전우야 잘자라, 굳세어라 금순아, 전선야곡, 이별의 부산정거장, 동백아가씨, 돌아와요 부산항에, 잃어버린 삼십년, 미인 등 우리들에게 익숙한 대주가요 가사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애환, 기쁨과 환히 등 100년의 세월 동안 흘러온 대중가요에 대한 설명과 노래를 직접 들려줬다.

우리리나라 최초의 가요인 <새야 새야 파랑새>부터 시작하여 10년 간격으로 유행했던 대중가요 100년에 얽힌 역사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강의 전 내용은 광진투데이방송(kj.tvdolphins.com)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