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구 성동구,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진화중

성수동 뚝섬로 3길, 금호산길 통학로에 안전한 보행로 설치

2018-01-23     성광일보

성동구는 공장과 유치원, 초중고가 밀집된 성수동 뚝섬로3길과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초등학교와 밀집된 주거지가 있는 금호산길에 보행로 설치를 완료했다.

두 구간은 차도와 보행로 구분이 없는 매우 위험한 대표통학로로 거주민과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보행로 설치 및 교통 환경개선을 요구해온 지역으로, 이번 『뚝섬로3길 생활권 도로다이어트 사업』과 『금호산길 보행환경 개선지구 조성사업』으로 각각 시비 3억6천만 원과 4억1천만 원의 보조금과 구비 5천만 원을 들여 공사를 완료했다.

보행로가 단절되어 차량과 보행자의 혼재로 사고위험이 높아 단절된 보행로를 연결하고, 속도를 제한할 수 있는 과속방지턱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휀스, 교통안전 시설 등을 설치하여 보행자 특히 통학로의 어린이를 적극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불법주차가 심한 뚝섬로3길은 불법주차 단속용 다목적 CCTV와 방범용 다목적 CCTV를 설치하고, 경사가 심한 금호산길은 도로미끄럼 방지 포장과 노약자들이 언덕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보행로 손잡이를 설치하여 거주민들에게 많은 공감과 신뢰를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행자와 통학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한 통학로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