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더 걷기 좋은 거리로 새단장

지역특색과 어울리는 도시경관 개선 사업 추진

2018-03-15     이기성

문화와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상원길 및 수제화거리 주변 지역 중심의 ‘성수동 도시경관 개선 사업’ 공사를 3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상원길과 수제화거리의 도시미관을 살려 지역을 활성화 하고자 시행한다. 또한, 서울시 도시경관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11억 원과 구비 11억 원을 확보해 시행하는 매칭 사업이다.

상원길 도시경관 개선 사업으로 보행 안전성이 낮은 편측 보도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도 신설, 야간에 어두운 가로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LED 가로등 신설, 문화가 있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담장에 스토리텔링 벽화를 조성해 도시경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수제화 거리는 통행량이 많고 노상주차 환경으로 보행환경이 미흡한 지역을 구간별로 보도 확장하여 쉼터를 조성하고 자전거 보관소 정비, LED 가로등 교체, 경관조명 설치로 대중교통 이용자 유입, 볼거리 및 가로상권을 활성화해 젊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테마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수동 도시경관 조성공사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로 구분 시행하여 금년 9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성수동 상원길과 수제화거리가 우리구 대표 보행거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아울러 도시미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