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근장학회

8년째 사근동 학생들에게 총 7,600만원 장학금 지원

2018-03-15     이주연 기자

장학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장학금 마련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3월 10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 공공복합청사 회의실에서 ‘2018년 사근장학회 총회’가 개최됐다.

8년째 장학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는 사근장학회(회장 조순자)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2월동안 사근동 토박이 통장들과 협력하여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올해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교 2학년,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5명에게 각각 200만원씩(분기별 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지역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11년도에 발족한 사근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53명의 고등학생들에게 7천 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장학회 회원 35명이 자발적으로 매월 2~3만원씩 회비를 납부해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조순자 사근장학회 회장은 “주민들의 애향심으로 마련된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어 우리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