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궁전의 여인들’ 3월 21일 성수아트홀서 개막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선정작

2018-03-15     이주연 기자

성동문화재단, 성동연극협회,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이 함께 만든 웰메이드 신작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 프로그램 선정작인 연극 ‘궁전의 여인들’을 오는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초연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여 전국의 문화 예술회관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는 국가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서울 지역까지 지원이 확대되었다. 이에 성동문화재단은 성동연극협회, 공연예술제작소 비상과 협력하여 연극 ‘궁전의 여인들’을 제작하고 첫 선을 보인다.

연극 ‘궁전의 여인들’은 1999년, 서울 변두리의 ‘궁전다방’을 배경으로 그 곳에서 일하는 여인들과 손님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까운 과거, 시대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시절 소시민들의 모습이 관객으로 하여금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휴머니즘’의 가치를 돌아보도록 만든다. 또한 ‘다방’이라는 공간과 다방 문화, 음악, 아날로그적 분위기는 약 20년 전 그 시절을 살아낸 세대에게는 진한 향수를, 이를 경험해보지 못한 세대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옥랑희곡상, 서울연극제 희곡상을 수상한 정범철 작가와 2008년 창단 이후 ‘환장지경’, ‘알파치노 카푸치노’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김정근 연출 등의 창작진이 함께 하며 11명의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 공연개요
- 공 연 명: 연극 ‘궁전의 여인들’
- 공연기간: 2018. 3. 21.(수) ~ 3. 25.(일)
- 공연시간: 평일 오후 7:30, 토․일 오후 3:00
- 공연장소: 성수아트홀
- 티켓가격: 전석 1만원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예매 20% 할인
*예술인패스․연극인 70% 할인
(예술인패스 또는 명함, 리플랫 등 증빙자료 소지시, 본인에 한함)
- 러닝타임: 90분
-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 극 작: 정범철
- 연 출: 김정근
- 출 연: 차유경, 정충구, 임주현, 김연지, 김홍근, 박미선, 조아라, 이유선, 윤일식, 김가희, 이상준
- 주 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성동문화재단, 성동연극협회
- 주 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 예 매 처: 성동문화재단, 인터파크 티켓
- 문 의: 성수아트홀 02-2204-7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