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벽 설치로 교통소음 피해는 이제 그만!

광진구, 광장 현대5단지아파트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방음벽 설치공사’ 지난 4월 18일 착공

2018-04-26     유지현 기자

광장 현대5단지 앞 높이 6m, 연장 76m 규모로 도시경관과 교통소음 고려해 투명 방음벽 설치

그동안 광장 현대5단지는 올림픽대교 북단에 위치하고 있어 올림픽대교 출구 램프와 하부 교차로의 통행 차량에서 발생되는 교통소음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광장 현대5단지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방음벽 설치공사’를 지난 18일 착공했다.

구는 지난해 4월 방음벽 설치에 동의하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와 수차례 협의한 결과 총 사업비 4억6천만원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이번달 18일 착공해 오는 7월 30일 준공예정이다.

방음벽 설치 규모는 높이 6m, 연장 76m이며, 방음판은 투명 강화유리 방음벽으로 설치한다. 구는 도시 경관을 최대한 고려해 방음벽 주변 조경수 식재와 보도 정비를 병행해 주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공사 중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소음이나 공사차량에 의한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테니 지역주민의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라며“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그 동안 교통소음으로 불편을 호소하던 광장 현대5단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소되고 구정 신뢰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