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가 출동합니다! 길을 터주세요

소방차 동승체험으로 출동시 진입로 확보 중요성 공감대 형성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16일 14시 도선사거리에서 서울숲까지 도로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성동구청을 비롯한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 3개 기관 31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화재 진압이나 긴급 구조활동 시 소방차가 진로 방해 없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확보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은 교통 및 주민 이동 통제 없이 실제와 동일한 상황 하에서 훈련하여 주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 및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지역 주민들은 소방차 동승체험을 통해 소방차 출동 상황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소방통로 확보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구는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화재 현장에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인명 피해가 커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상습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지도·단속 활동도 함께 벌였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소방통로 진입 취약구간을 선정하여 월 1회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통 흐름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불법주정차 근절 홍보, 소화전 인근 5m 이내 및 소방도로 불법주정차 금지 등 소방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