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물건 녹색장터에서 이웃과 공유해요

금호1가동 새마을부녀회, 자원 나눔 문화 확산 위한 녹색장터 운영

2018-06-26     이주연 기자

각 가정에서 기부 받은 물품 등 판매하여 어려운 이웃에 도움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성숙)는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16일 금호1가동 주민센터 1층에 녹색장터를 열었다.

녹색장터는 주민 및 단체의 장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자원 나눔과 함께 주민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마을공동체 실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호1가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미역, 다시마, 수제 에코백 등을 비롯하여 주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의류 등 가정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아울러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와 부침개 등 먹거리도 손수 준비해 함께 판매했다.

장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으로 새마을부녀회의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금호1가동 녹색장터’는 올해 12월까지 매달 1회 열릴 계획이다.

금호1가동 새마을부녀회 한성숙 회장은 “녹색장터 활성화를 위해 많은 주민들이 자원을 재활용하고 선순환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여 더 다양한 물품들이 공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