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진 혁신교육지구, 인문학 강연, 이제 학교에서 들어볼까?

-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 운영 - 7월, 9월 지역 내 강연 희망학교 3개교 약 9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2018-07-05     이용흠 기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생명과학,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간에 대한 가치를 연구하는 인문학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학교로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에 쫒기는 학생들을 위해 사회적으로 유명한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삶의 지혜와 인문학적 지식을 전달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상상력 향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강연은 7월 13일 대원여자고등학교, 7월 16일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9월 12일 광진중학교 3개 학교에서 약 9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교로

우선 대원여자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는 tvN‘어쩌다 어른’, EBS‘토요 인문학 콘서트’에서 방송 강연을 하고‘우리는 언젠가 만난다’,‘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등을 집필한 채사장 작가가‘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광진중학교에서는‘메모의 힘’,‘일독일행 독서법’등을 집필하고, KBS TV책, 국악방송 책을 읽는 밤, 이숙영의 러브 FM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근용 작가가‘독.기.행-독서하고 기록하고 행동하라’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인문학은 인간을 탐구하는 학문으로 4차 혁명시대 창조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자라나는 학생들이 인문 교양 강좌에 많이 참여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마음의 자양분도 얻고 자아실현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