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인재 양성의 든든한 버팀목‘꿈나무장학회’

▸지난 6월 28일 ‘2018년 상반기 옥수꿈나무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지역 내 고등학생 4명에게 꿈과 비전 실현을 위한 장학금 지원

2018-07-09     이주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에서는 지난 6월 28일 지역 내 고등학생 4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옥수꿈나무장학회(회장 이창순)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수여식에서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의지와 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앞날의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생과 후원자들 간 따뜻한 대화와 격려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 장학회는 2011년 5월 20일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뜻있는 주민들이 모여 설립한 민간장학회로, 지난 하반기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정감 있는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하여 옥수장학회에서 옥수꿈나무장학회로 이름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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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 꿈나무 장학회의 기금은 주민들의 정기적인 후원과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알뜰미용카페의 수익금 등과 더불어 故 한기만 님의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지금까지 13회에 걸쳐 총 101명의 학생에게 6,364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이창순 옥수 꿈나무 장학회장은 “비록 크지 않은 액수이지만 여러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을 발굴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회가 되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의 뜻과 감사함을 잊지않고 사회에 환원하는 지역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에게도 애정 어린 당부를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