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동, 정 듬뿍 담은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취약가구 대상 건강 밑반찬 지원 ▸지난 27일 30명에게 불고기, 열무김치 등 전달

2018-07-12     이주연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동장 문성수)에서는 지난 6월 27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민관협력 일환인 나눔네트워크사업으로 선정되어 실시한 이번 활동은 고령이나 장애 등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가구 30명을 대상으로 건강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동 주민센터 지하식당에 모여 야채를 다듬고 김치 양념을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 영양이 풍부한 소고기 불고기, 여름에 어울리는 열무김치, 도라지오이무침, 우엉조림 등의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문성수 응봉동장은 “작년에 이어 복지대상자들로부터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밑반찬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