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1동에 가면 약초향이 그윽 ~

10개 약초관련 체험행사, 먹거리장터, 약초허브 증정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열려

2018-07-14     이용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 중곡1동(동장 송선애)은 13일 오전 11시‘제5회 사람이 아름다운 약초마을 축제’를 개최했다.

도심 속 약초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중곡1동 주민들이 기르고 돌본 약초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약초 디퓨저 ․ 입욕제, 아로마 향초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나눔장터 ▲건강상담 ▲약초 재배과정 사전전시회 등 약초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주민들이 편안하게 약초정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장 곳곳에는 약초 특징과 효능 등을 안내해주는 푯말을 재미있게 꾸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서는 약초 비빕밥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섰으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허브를 무료로 나눠드려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도서교환전과 함께 천연한방 수제비누, 황기 ․ 당귀 등을 판매하는 약초장터가 열렸으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중곡1동은 사람이 아름다운 약초마을로 오늘 축제를 통해 이웃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지역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마을 축제를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