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마을이야기를 담은 마을소식지‘소통마장’발행

▸지난 6월 25일 소통마장 1호 발간 ▸주민 주도로 직접 만들어 가까운 우리 이웃이야기 담아내

2018-07-16     이기성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소식지 ‘소통마장’을 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통마장’는 지난해 지역주민들이 모여 ‘함께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마을의제(동단위 시민참여예산)로 선정하여 마장동의 크고 작은 행사와 프로그램, 골목과 이웃의 칭찬해주고 싶은 얼굴들, 함께 나누고 싶은 소중한 이야기 등 작지만 즐거운 일을 동네 곳곳에 전하는 마을소식지다.

마장동

월 2회 발행되는‘소통마장’은 주민 기자, 마을활동가, 청소년 등 다양한 주민들이 직접 취재와 사진촬영, 편집을 하여 지역 내 아파트 단지와 관공서, 학교, SNS, 마을밴드 등에 게시된다.

지난 6월 25일 발간된 소통마장 1호에 함께한 김영선 마장동 주민자치위원은 “요즘은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매체들과 정보가 쏟아지지만 정작 우리는 마을 안에서 얼마나 소통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작은 마을소식지지만 보는 이들을 웃게 하고 잊혀가는 공동체의 정서를 담아 앞으로 이 소식지가 훈훈한 인심을 담은 마을장독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마장동에서는 ‘소통마장’ 소식지와 함께 낡고 노후한 마을알림판도 새롭게 단장하여 주민들이 다양한 행정정보와 마을소식을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통마장’ 제보 및 관련 문의는 마장동주민센터(☎02-2286-7560)로 하면 된다.